[FETV=김현호 기자]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글로벌 환경·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이달 초 열린 도쿄, 베이징 포럼에서 ESG 중심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던 최 회장이 글로벌 ‘ESG 리더’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최종현학술원, 중국 푸단대가 ‘다가오는 10년, 아시아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상하이 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251/art_16082778095988_988d89.jpg)
◆최태원 SK회장, “환경·사회 위기극복 위해 글로벌 협력 강화 필수적"
최태원 SK회장이 상하이 포럼에서 글로벌 환경·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인류는 지금 글로벌 환경·사회적 위기에 팬데믹까지 더해진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 도전들은 글로벌 사회의 포괄적이고도 조화로운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진 '조원태',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 금장 수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7일, 프랑크 리스테르(Franck Riester)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 조원태 회장은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하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이명희, 단독주택 공시가 부동의 1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연면적 2862㎡의 지하 2층~지상 1층으로 구성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단독주택 공시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2021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95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277억1000만원) 대비 6.6% 오른 것이다. 이 회장의 자택은 지난 2018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59.7% 오른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190억2000만원을 기록한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 173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첫 수상자 시상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들을 선정, 시상했다. 송영숙 회장은 “제약강국, 글로벌한미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상을 제정했다”며 “회사가 직원들의 삶과 동행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