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편식교정프로그램 ‘푸드브릿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종합사회복지관 2층 요리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1기 ‘푸드브릿지’ 대상은 7세 이하 어린이와 엄마나 아빠 10팀으로 20명이다.

올바른 식사법을 통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어린이 편식교정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2기에 걸쳐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단계별 놀이, 실험, 요리 등을 통한 친숙하게 만드는 푸드 브릿지(food bridge) 편식교정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엄마나 아빠가 함께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갖는다.

아울러 참가자를 대상으로 3개월 후에 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실천될 수 있도록 피드백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꾸준히 섭취하며 편식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실천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