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23일 춘천수산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효자1동 예전 수협 매장자리에서 센터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국도시비와 수협중앙회 사업비 포함해 115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수산물유통센터 개장은 센터 신축사업에 따라 예전 수협 매장이 문을 닫은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
도내 내수면과 바다 수산물을 판매, 보관, 가공하는 종합 유통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30㎡ 규모이며 식자재, 활어회 전문매장 등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신선한 각종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값싸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