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 위생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일부터 24일까지 도로변 휴게소, 유원지, 터미널 주변 음식점과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 등 40여개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판매를 비롯해 위생 취급기준과 냉장·냉동식품의 보존기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추가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위해요인을 제거 또는 개선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