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149/art_16067283289023_0ed9a4.png)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이 이르면 내년 초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30일, 오후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공판기일을 연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다음 달 21일, 최종 변론기일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선고가 최종 변론 이후 통상 1개월 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1월 최종 판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양형 사유를 판단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평가서는 다음 달 3일, 재판부에 제출된다. 재판부는 이 보고서를 판단하기 위해 다음 달 7일 공판을 통해 전문심리위원들의 평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