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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의 CEO 브리핑] 최태원 SK그룹 회장 청년창업가와의 대화 外

[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 30여명과 2시간여 동안 기업경영 철학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24일, 3명의 사망자가 나온 광양 제철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25일 사과했다. 횡령·배임으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 회장은 25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1심과 달리 배임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군산 소셜 벤처 만난 SK 최태원…“실패를 두려워 말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날,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 30여명과 2시간여 동안 기업 경영 철학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 회장은 “사업은 항상 예기치 못한 위기와 도전에 부딪히게 되는데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고개 숙인 포스코 최정우, “광양 제철소 사고 사과”

 

지난 24일, 3명의 사망자가 나온 광양 제철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최정우 회장은 25일 사과문을 통해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경,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포스코 직원 A씨와 협력업체 직원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

 

◆LG 구광모號 3년, 하현회 부회장 이동하나

 

25일부터 LG 계열사 이사회가 임원 인사를 위해 진행된다. 구광모 LG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계열사 분리를 선택하면서 구 고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LG의 권영수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은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횡령·배임으로 기소된 효성 조현준, 2심 ‘징역’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는 조 회장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미술품 38점에 대해 효성 `아트펀드'가 비싸게 사도록 해 업무상 배임죄를 원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조 회장이 측근들에 허위 급여 16억여원을 지급한 혐의(특경법상 횡령)는 유죄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