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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김현호의 CEO 브리핑] SK 최태원, 2.1조 투자해 데이터센터·창업클러스터 구축 外

[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테이터 센터와 창업클러스터 구성을 위해 새만금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최 회장은 그룹의 핵심 테마를 강조하며 “ESG 경영의 시작점이자 도약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 최태원, 2.1조 투자해 데이터센터·창업클러스터 구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만금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해 테이터 센터와 창업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SK이엔에스와 SK브로드밴드로 구성된 SK컨소시엄은 2조원을 들여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에 2029년에 총 16개 동까지 건립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투자는 SK그룹의 핵심 테마 중 하나인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비전의 제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잘 녹아 있는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새만금은 하얀 도화지같은 상태이니 ESG의 시작점이 되고 도약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종 BHC 회장, 법정으로

 

박현종 BHC 회장이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해 자료를 들여다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본사 사무실에서 BBQ 전·현직 직원인 A씨와 B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내부 전산망에 2차례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참여…정기선, 신사업 '시동'

 

현대중공업지주가 24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참여를 위한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9월, 재무적 투자자(FI)인 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며 실사를 거쳐 인수전에 뛰어들게 됐다. 이번 인수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진두지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 경영지원실장으로 현대중공업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LS그룹 3세경영 출발"...구본혁 사장 승진 등 3세 경영일선 배치

 

LS그룹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1명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시켰다. 고(故) 구자명 LS니코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LS그룹 오너가 3세 가운데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에 올랐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은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오너 3세인 구동휘 ㈜LS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E1 COO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