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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스제품 개발 첨병’ 소스산업화센터 전북에 설립

글로벌 소스제품 개발의 첨병 역할을 할 소스산업화센터가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립된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스산업화센터 사업 대상지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로 확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스산업화센터는 장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을 주 소재로 한 한국적인 글로벌 소스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전문 기관이다.

날로 성장하는 소스시장에 대응하고 전통식품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106억원을 투입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안의 6천600㎡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722㎡ 규모로 세운다.

센터는 관련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식품기업들의 소스 시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며 조리법과 산업정보 등도 제공한다.

전북은 대단위 원료 농산물 확보가 유리한 데다 식품산업과 관련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소스산업화센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능과 맞아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도 고려됐다.

도 관계자는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소스시장에 진출할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형 소스산업의 고도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 유치 활성화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