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농협품목별 전국협의회와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표시제 교육ㆍ홍보 협조 등 관련 분야 정보교류 등 생산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품목별 전국협의회 관계자들이 15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원산지표시와 생산ㆍ유통정보를 통한 외국산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방지 등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산물 생산자의 소득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체결됐다.
농관원 한 관계자는 “농관원의 전문적인 농식품 품질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자단체전국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의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방지 및 제도의 활성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농관원과 생산자단체전국협의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 등 지속적인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