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현호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4~5일 내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퇴임한 CEO보다 재임기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코로나19로 대기업들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 항체치료제, 4∼5일내 바이러스 사멸 효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감염증 항체치료제가 임상 시험에서 4∼5일 이내에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지금까지 임상을 해봤던 결과를 보면 4∼5일이면 몸 안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 사멸 된다"며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 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을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CEO 근무기간 3.6년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이 평균 3.6년을 대표이사로 재직한 후 퇴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대표이사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4.1년으로 퇴임한 대표이사들의 재임기간(3.6년)보다 0.5년 더 길었다.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대기업들이 변화보다는 안정 경영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별로는 한국투자금융이 11.9년으로 가장 길었고 금호아시아나, 현대백화점 등도 평균 5년이 넘었다. LG와 롯데 등도 각각 4.7년, 4.4년으로 대표이사 재임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반면 카카오는 1.7년에 불과했고 KT와 농협, CJ, 포스코, 현대중공업, SK, LS 등도 3년에 못 미쳤다.
◆GS건설 허윤홍, ‘핸드 인 핸드’ 캠페인 동참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 인 핸드’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인 영농조합법인 광수에서 사과 150여박스를 구매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가정과 아동들에 전달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GS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한국에 남고 싶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한국 시장에 남고 싶다며 노조와의 관계를 유지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11일, 경기도 가평에서 르노삼성차 뉴 QM6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한국에 남는 것은 회사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희망사항"이라며 최근 연임한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연임한데 대해서는 “회사의 어려움을 잘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활한 협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