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현호 기자] 박정호 SKT 사장이 신설법인으로 설립되는 티맵모빌리티 발표 이후 직원들에 첫 비전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과감한 도전을 강조하며 티맵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에 복귀를 약속하며 격려금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박정호 SKT 사장, 티맵 발표 이후 첫 비전 제시
박정호 SKT 사장이 신설법인인 티맵모빌리티(가칭)로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복귀 약속을 하며 별도의 격려금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SKT T타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박 사장은 티맵 설립 발표 이후 처음으로 비전을 제시하며 “안정적이고 더 행복할 때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50년 경영 마치고 물러나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새로운 시대에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권 회장은 지난 7월 반도홀딩스, 반도건설, 반도종합건설, 반도 등의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1970년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50년 동안 반도건설을 이끈 권 회장은 퇴임 이후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지역 문화사업, 장학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윤홍근 BBQ 회장, 빙상연맹 회장 선임
윤홍근 BBQ 회장이 제 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윤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빙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사장, “현대차는 바이든에 우군”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바이든 당선인 행정부와 함께 전기차와 수소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신형 SUV 투싼의 북미시장 공개 행사를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차의 친환경차는 바이든 당선인에게는 우군”이라며 “새 행정부와 함께 전기차 충전, 수소차 연료 공급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