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은 강렬한 매운 맛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금비유통의‘불마왕라면’에 이어 시리즈 2탄인‘불마왕볶음면’을 업계 최초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불마왕볶음면 역시 기존 불마왕라면처럼 출시 이후 다수의 유튜버가 극강의 매운 맛에 도전하는 영상들을 SNS에 올리면서 매운 맛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미니스톱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강한 매운맛을 원하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강도 높은 매운맛 볶음면인 불마왕볶음면을 출시했다.

‘불마왕볶음면’은 기존에 출시한 불마왕 라면과 같이 고추 중에서도 가장 맵다고 알려진 캐롤라이나리퍼 고추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불마왕라면’보다 더 매운 맛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캐롤라이나리퍼 고추를 국내 최초로 액상스프로 만들어 극강의 매운 맛을 전달한다.

매운맛을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 농도를 기준으로 계량화한 스코빌 지수(Scoville Heat Unit, SHU)는 청양고추(4000~10,000SHU)를 웃도는 수준인 14,444SHU로, 기존의 불마왕라면과 같은 수치이나 국물이 없기 때문에 더욱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최재승 미니스톱 면∙스낵팀 MD는 “불마왕볶음면은 극강의 매운 맛과 꼬들한 면발이 어우러져 단순한 매운 맛 이상의 완성도 높은 맛을 자랑한다”라며 "코로나19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불마왕볶음면으로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