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10조원을 투입해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하기로 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가 2025년까지 낸드 매출 1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프랜차이즈업계 1호 직상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촌에프앤비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교촌에프앤비를 이끌고 있는 소진세 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텔 사업 인수하는 SK하이닉스 이석희, “2025년 매출 15조원”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가 인텔 사업 인수 이후 낸드 매출을 5년 내 3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 참석해 “5년 내에는 하이닉스의 낸드 매출을 인수 전 대비 3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며 ”기업가치를 톱 메모리 플레이어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낸드 매출(5조2000억원)액을 고려하면 2025년 낸드 매출은 15조원 이상이 되는 것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에너지 비용 절감 지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에너지 비용 절감 지원에 나선다. 신 부회장은 대산공장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기은2리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기은2리 마을회관은 연간 7000kW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클로즈업]"롯데맨에서 교촌맨으로"... 교촌에프앤비 제2의 도약 이끈 소진세 회장
프랜차이즈업계 1호 직상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촌에프앤비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교촌에프앤비를 이끌고 있는 소진세 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진세 회장은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으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롯데그룹 사장, 롯데슈퍼 대표 등을 거쳐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를 맡은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2018년 12월 임원인사에서 40년 롯데인생을 마친 소진세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교촌에프앤비의 구원투수로 다시 등판했다. 소 회장 영입 이후 교촌치킨은 치킨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3801억원 매출과 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215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통업계를 강타한 올해도 13%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코웨이 이해선號, 3Q 영업이익 1686억원…전년比 20.2% ↑
코웨이가 3분기 매출 800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86억원,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20.2%,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것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3분기에 CS닥터 총파업,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국내 사업에 큰 어려움을 주었다”며 “이를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만회하여 매출과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