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5882958224_7c761d.jpg)
[FETV=김윤섭 기자] 한국 재계를 이끌어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으로 이 회장은 2014년 5월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음 날인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1942년에서 태어난 고인(古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