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SSG닷컴 대표. [사진=신세계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747801776_00cb1c.jpg)
[FETV=김윤섭 기자] ◆ 정용진, 강희석 체제 힘 싣는다...신세계그룹 2021 임원인사 단행
신세계그룹이 10월 15일자로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SSG.COM 대표이사에 이마트 강희석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희석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SSG.COM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를,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를,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 3000억 물량 풀린다...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 개최
롯데홈쇼핑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119억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고, 총 3000억 원의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쇼핑 행사로, TV, 온라인, 모바일 등 전 채널에 걸쳐 총 2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홍보 모델로는 국민영웅이자 골프스타 박세리를 선정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12일 공개한 광클절 홍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200만 뷰를 넘어섰으며, 응원 댓글 달기, 나만의 쇼핑 비법 인증하기 등 사전 이벤트도 현재까지 총 5000명이 참여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오뚜기, 식품기업 관심도 1위 차지...호감도 1위는 동서식품
국내 9개 주요 식품기업 중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은 '오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7월1일부터 10월8일까지 총 100일간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요 식품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기업은 연구소가 임의 선정한 ▲오뚜기 ▲하림 ▲농심 ▲풀무원 ▲롯데푸드 ▲CJ푸드빌▲삼양식품 ▲동서식품 ▲동원산업 등 9곳이다. 조사 결과 정보량 즉 관심도는 '오뚜기' 9만 6410건, '하림' 5만 3232건, '농심' 5만 2959건, '풀무원' 5만 1050건, '롯데푸드 '9620건, 'CJ푸드빌' 8372건, '삼양식품' 7664건, '동서식품' 7663건 순으로 나타났다. '동원산업'은 5690건으로 가장 적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9개 주요 식품기업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동서식품'이 51.74%로 유일하게 5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원산업' 46.75%, '풀무원' 44.86%, '롯데푸드' 42.82%, '삼양식품' 42.42%, 'CJ푸드빌' 37.72%, '오뚜기' 29.80%, '하림' 25.64% 순이었다. 순호감도 최하위는 '농심'으로 25.45%에 그쳤다.
◆ “탈모 시장 젊어진다"… CJ올리브영, ‘영 탈모’ 시장 공략
탈모 시장에서 중장년층 남성을 넘어 이제는 20대 여성이 주요 고객으로 올라섰다.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탈모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탈모 및 두피 관리 샴푸 매출이 지난해 대비 4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샴푸 매출 증가세인 13%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샴푸 기능별로도 손상모(毛) 관리와 일반 세정 샴푸 매출이 각각 한 자릿수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탈모 관리 상품 매출 비중은 20대 여성이 31%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 여성이 각각 29%와 15%를 기록하며 뒤를 이어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탈모 시장이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J올리브영은 이처럼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Young)탈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에만 탈모 관리 상품 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렸다. 두피를 관리하면서 탈모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20대 여성 수요를 반영, 헤어 상품군 내 두피 상품 비중도 2018년 16%에서 올해 20%까지 높였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두피두피부’ 캠페인도 전개한다.
◆ 쿠팡 시흥 캠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폐쇄 후 방역 조치“
쿠팡은 시흥 캠프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캠프를 폐쇄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15일 경기 광명시 보건소로부터 시흥 캠프에서 근무하는 지원 업무 담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즉시 캠프를 폐쇄하고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해당 직원은 외부에서 함께 식사한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쿠팡은 즉시 시흥 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또 전 직원 및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