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CI[사진=카카오게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4912142605_883b8f.png)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게임즈, 기관 의무보유 430만주 풀리며 7%↓
카카오게임즈가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장보다 7.36%(3900원) 떨어진 4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공모가 24000원을 3배 이상(237.92%) 웃돌았던 수익률은 100%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629만주에 달하며 전 거래일의 6배에 달했다. 이날 하락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435만9000주가 1개월간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물량은 기관이 카카오게임즈 공모 당시 받았던 총 1127만주 가운데 38.6%에 달한다 기관은 이날 하루에만 256만주를 내다 팔았다. 이는 상장 이후 전 거래일까지 팔아치웠던 총 167만주보다 90만주가 더 많은 수치다.
◆‘AI와 전화의 만남’ SKT, ‘T전화x누구’ 출시
SK텔레콤은 자사의 AI플랫폼 ‘누구(NUGU)’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x누구’를 출시했다. ‘T전화x누구’의 이용자는 음성만으로 ▲통화, 문자 수발신, 영상통화는 물론, ▲T114전화번호 검색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 T전화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자사의 언어이해∙음성인식∙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명령/응답 체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비서(Agent)의 도움을 받는 듯한 자연스러운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T전화x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T전화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AI 추천∙검색 기반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T전화x누구’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시장 진출…카카오쇼핑라이브 정식 오픈
카카오커머스가 12일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정식 오픈하며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쇼핑 문화 창출에 나선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이번 정식 오픈을 계기로 방송 횟수 확대를 통한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정식 오픈 후 현재 1주에 1~2회 진행했던 방송 횟수를 확대해 매일 1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이번 정식 오픈을 기념해 이날 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선보인다.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는 카카오커머스가 브랜드와 함께 기획하는 원데이 타임세일 행사로, 카카오 주요 채널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컴투스, 독일게임사 OOTP 인수…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강화
컴투스는 독일의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의 지분 100%를 취득해 처음으로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M&A)했다고 12일 밝혔다. OOTP는 1999년 설립된 독일의 중견 게임사다. 회사 측은 "OOTP 인수로 스포츠 매니지먼트 장르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면서 "OOTP 게임의 세계 시장 확대와 모바일 버전 서비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