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홈퍼니싱 전문 방송 '까사로하'. [사진=롯데홈쇼핑]](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9/art_16007500192684_8fd0c8.jpg)
[FETV=김윤섭 기자] 롯데홈쇼핑은 23일 침구, 가구, 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리빙 상품을 소개하고 최신 인테리어 팁까지 제안하는 홈퍼니싱 전문 방송 프로그램 ‘까사로하’ 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꾸미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현재(2/23~9/16)까지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방 시공 상품은 주문금액이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커튼, 카페트 등 거실 인테리어 소품도 5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냄비, 접시 등 주방용품은 60%, 매트리스, 장롱 등 침실 가구도 32% 각각 주문금액이 증가했다.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빨간 집’을 뜻하며, 거실, 주방 등의 공간을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고급 홈퍼니싱 브랜드와 트렌디한 상품을 단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 홈쇼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템들만 기획해 선보이기 때문에 시간대가 정해져 있지 않고, 한 달에 2~3회 정도로 상품이 준비되었을 때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3일(수) 오후 11시에 진행되는 첫 방송에서는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카르텔’(Kartell)의 시그니처 조명과 의자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카르텔은 1949년 설립된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최초의 플라스틱 가구를 만드는 등 일명 ‘플라스틱 가구의 역사’로 불리며 혁신적인 가구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명품 브랜드다.
26일(토), 오후 6시에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작품 ‘달항아리’ 프린팅 액자를 판매한다. ‘달항아리’는 강익중 작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미술작품 중 하나다.
내달 중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의 오가닉 히트 토퍼, 유럽 친환경 패브릭 전문 브랜드 ‘에싸’ 소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일릴리’, ‘씰리’ 등 침구 브랜드를 비롯해, ‘디앤디 커트러리’ 등 주방용품과 ‘리페르’ 등 가전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 홈퍼니싱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비롯해, 유명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테이블웨어 등 자체 상품도 내년 초부터 론칭할 예정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되었다”며 “국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아티스트와의 협업 상품, 자체 기획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