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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홈플러스, ’홈슐랭 클럽’ 론칭·CJ올리브영 올영 세일 진행 外

[FETV=김윤섭 기자] 

 

◆ 홈플러스, ’홈슐랭 클럽’ 론칭…코로나 피해 식음업체 지원

 

홈플러스는 점포 내 쇼핑몰에 입점된 식음(F&B)코너 이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홈슐랭 클럽’을 새롭게 선보이고, 론칭을 기념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식음코너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형마트 내에 영업 중인 식당과 푸드코트, 카페, 제과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 각종 식음코너는 마트 입점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과 고객 수를 자랑한다. 우선 다음달 7일까지 ‘홈슐랭 클럽’ 회원들에게 홈플러스에 입점된 쇼핑몰 식음코너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식음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다음달 8일부터는 ‘홈슐랭 클럽’ 신규 가입 고객이 식음코너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과 더불어, 기존 회원들에게는 식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에도 2000원 할인 쿠폰을 매월 증정하는 정기 혜택도 제공한다.

 

◆ "옴니채널 총 가동" CJ올리브영, 가을 맞이 '올영세일’

 

CJ올리브영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을 트렌드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닥터지, 투쿨포스쿨, 마녀공장, 아이소이, 코스알엑스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인기 상품 1만여개를 할인한다. CJ올리브영은 협력사들과 손잡고 경기침체 활로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세일 대비 차별화 특가 상품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할인 상품은 행사의 콘셉트인 ‘가을로 폴(FALL)-짝’에 맞춰, 보습용 기초화장품과 바디용품, 아이 메이크업 제품 등을 엄선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올들어 수요가 급증한 건강식품과 건강위생용품, 구강용품 등의 할인율도 대폭 높였다. 추석 선물을 위한 세트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 아디다스, Z세대 겨냥한 러닝화 ' X9000' 출시

 

아디다스는 Z세대(GENERATION Z)를 겨냥해, 1980년대 SF소설 사이버펑크와 2020년대 E-스포츠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와 현대의 가장 상징적인 서브 컬쳐를 재해석한 스포티 퓨쳐리즘 스타일의 러닝화 ‘X900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20 FW시즌을 맞아 아디다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X9000는 실제로 게임 속 가상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과거와 현대의 스타일의 경계 역시 자유롭게 넘나드는 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모던 스타일에 레트로 감성을 담았다. X9000 시리즈인 4D는 21만9000원, L4는 16만9000원, L3는 12만9000원, L2는 10만9000원, L1은 8만9000원으로,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를 비롯한 아디다스 주요 매장, 주요 대형 신발 전문 대형 멀티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GS25, 유명 먹거리 '프레시푸드' 상품 확대..."뉴노멀 시대 대응“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국내외 유명 먹거리 관련 프레시푸드 상품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GS25는 이의 일환으로 국내 팔도 지역의 고유 식재료와 세계의 유명 먹거리 메뉴를 콘셉트로 한 △’팔도차림’ 도시락 시리즈 △’세계 맛 기행’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맛집 방문이나 해외 여행이 줄고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프레시푸드의 주문이 늘고 있어 상품 메뉴를 다양화하는 것. GS25가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시작된 8월15일부터 9월14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락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8% 신장했다. 특히 수도권 내 오피스 상권 소재 점포의 도시락 매출은 8.1%로 더 크게 늘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즐기는 트렌드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팔도차림’ 도시락 시리즈의 첫번째 상품은 경상북도 의성편으로 이달 18일에 출시되는 의성마늘보쌈 도시락이다. 보쌈 수육에 의성마늘 소스가 주 식재료로 활용됐고 전채 요리와 과일 후식까지 구성된 프리미엄 정찬 차림 도시락이다. 가격은 6000원이다.

 

◆ 오뚜기,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221억원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는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2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선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210곳이며, 9월 1~15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9월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위메프 배달앱 위메프오 승부수...18일부터 ‘중개수수료 0%’ 시행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18일부터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가 서버비용(주 8800원, VAT 10% 포함)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파격 정책이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다. 또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정산 금액(매출)이 3만원 이하면 서버비용 조차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점주가 언제든 본인에게 유리한 과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위메프오는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는 ‘중개수수료 5%’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언제든 주 8800원(월 3.5만원 상당)의 서버비만 부담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는 ‘중개수수료 0%’와 기존 별도 비용없이 결제금액에 따른 수수료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5%’ 가운데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유리한 상품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웹/앱) 내 ‘매출관리→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날짜 기준에서 한주 뒤인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일(일) 오후 11시59분까지만 신청하면 21일(월)부터 본인이 선택한 수수료 정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의 변경도 자유롭다. 수수료 정책 변경 시 동일하게 차주 월요일 0시부터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