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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빈시오’임상 후속 연구결과 공개 外

[FETV=김창수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빈시오’임상 후속 연구결과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현지 시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가상 전시회를 통해 ‘에이빈시오(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 같은 행사에서 에이빈시오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추가 분석을 실시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차 입증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 GC녹십자웰빙 국내 생산 태반주사제 ‘라이넥’, 러 코로나 환자 임상 논문 발표

 

러시아에서 태반주사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발표됐다.

태반(Placenta) 전문 제약회사 JBP(㈜일본생물제제)의 한국현지법인 ㈜제이비피코리아는 러시아 Pirogov 국립 연구의학대학 연구팀에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러시아에서 2020년 4월부터 5월 사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넥을 정맥 투여하며 증상 개선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39세에서 86세까지의 총 28명으로 대조군 14명, 라이넥 투여군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8명은 2형 당뇨, 12명은 죽상동맥경화증 및 관상동맥심장질환 등 합병증을 가진 환자였다. 이 환자들은 인공호흡기 또는 HFNC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었으며 대조군은 표준치료법으로 처치했다.

 

◆ 대웅제약, 신규 바이오텍 설립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 가속화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를 신규 설립했다. 자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법인화를 통해 R&D 유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 및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를 스핀아웃(분사)한 바이오텍이다.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10여년간 다양한 CNS(중추신경계)질환의 유망 타깃인 이온채널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평가 플랫폼 및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기술소개 컨퍼런스 성료

 

우정바이오는 9월 10일~11일 양일 간에 걸쳐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 참여기업들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10명 이상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소수의 인원만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방간치료제, 담석증치료제, 아토피치료제, 세포내 전송기술, 세포유전자치료제, 난치성 신경계질환치료법, 슈퍼항생제 등의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아울러 우신클 참여기업들간의 네트워크와 협업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져 향후 컨퍼런스의 활성화와 참여기업간의 시너지 효과, 나아가 우신클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 쎌마테라퓨틱스, 제약유통사 인수를 위한 실사 돌입

 

(주)쎌마테라퓨틱스(쎌마)는 제약유통 전문회사인 (주)송정약품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쎌마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송정약품은 2008년 설립된 항바이러스 제제 전문 제약유통사로서 지난 5년간 연평균 27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업 제약사 출신들로 핵심인력들이 구성된 송정약품은 2009년 일본뇌염 조달청 경쟁입찰에 성공하면서 성장세를 키워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낙찰 받아 군부대에 납품했고 인플루엔자 백신과 A형/B형 간염백신 등도 전국 보건소 및 600여 병의원에 납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