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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신한 네오 프로젝트' 신속히 추진해 한국판 뉴딜 지원하자"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정책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 회장은 지난 목요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그룹 CEO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다.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한 네오  프로젝트는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은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4년 간 약 26조원의 자금(혁신 대출 16조, 혁신투자 1조, 녹색금융 9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자금을 펀드형태로 만들어 신 성장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간접 공급 방식 및 직접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또 신한금융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고, 새로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재 신한카드는 데이터 마켓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데이터거래소 거래실적 1위(128건, 전체 거래 건수 중 32%)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해외금융기관 대상 데이터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신한금융은 인공지능(AI)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은 디지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과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신한 트리플-케이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서울, 인천, 대전에 스타트업 파크를 운영 및 설립 중에 있다. 향후 부산, 광주, 제주까지 조성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