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해외 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친 후<br>
진옥동(왼쪽) 신한은행장과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0920145044_92d353.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개국 153개 해외 네트워크를 둔 신한은행의 해외 금융지원 노하우와 68개국 7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2만1000여 명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회원으로 보유한 월드옥타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결합을 통한 두 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고, 해외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신한은행과 월드옥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해 월드옥타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사와 차세대 경영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금융 지원이 필요했다”며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한은행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