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최고경영자(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은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경제 및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O 대상 수상으로 ‘고객중심’을 최우선 브랜드 가치로 두고 다양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신한은행을 ‘리딩뱅크’로 이끈 진 행장의 경영능력이 높이 평가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진 행장이 시행한 ‘같이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는 ▲절대평가 방식 전환 ▲고객가치성장 지표 ▲이행과정평가 등이 도입된다. 이는 고객 중심 영업과 영업 현장 자율성 제고의 정당성 있는 성과를 통해 고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하자는 진 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지난해 기준 글로벌 부문 당기순이익 3702억원을 거뒀다. 이에 진 행장은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손익비중 15.9%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DT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다양하게 디지털 영역을 넓혔다.
진 행장은 디지털화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고객요청 업무처리 과정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힌 점이 눈에 띈다.
그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평소에 소탈한 성격에 웃는 인상을 유지하는 진 행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특히 신경쓴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ㆍ비금융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