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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J푸드빌 '베이커리 2위' 뚜레쥬르 매각한다 外

 

[FETV=김윤섭 기자] ◆ CJ푸드빌 '베이커리 2위' 뚜레쥬르 매각한다

 

CJ그룹이 계열사 CJ푸드빌의 주력 사업 부문 가운데 하나인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CJ그룹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1300여개의 매장을 가진 SPC의 파리바게뜨에 이어 2위 업체다. CJ는 매각 주관사 선정에 이어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투자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시도는 외식 사업을 중심으로 CJ푸드빌을 재편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 현금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CJ그룹에서 식품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낸 반면 외식 계열사인 CJ푸드빌은 지속적인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출 8903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 롯데리아, 코로나 확진자 발생 매장 8곳 영업 재개..."방역 조치 완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문을 닫았던 롯데리아 매장 8곳이 14일 영업을 재개했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이날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달았던 매장 8곳이 방역과 내부 청결 조치를 거쳐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대상 매장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건대스타시티점이다.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종각역점은 방역당국의 허가 하에 12일 문을 열었으나 다른 점포와 함께 13일 영업을 하지 않았다.롯데GRS는 음성 판정 직원 11명에 대해서는 2주일 간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휴무 조치를 했다. 영업을 재개하는 매장에는 신규 대체 인력이 투입됐다.

 

◆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모바일 쿠폰 도입..."O2O 서비스 경쟁력 강화"

 

더본코리아의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에서 간편하고 부담없이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롤링파스타 모바일 쿠폰’은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한 이른바 ‘엄지족’을 겨냥한 서비스로, 롤링파스타의 대표메뉴인 매운 우삽겹 토마토 파스타 등을 포함한 17가지 ‘메뉴 교환권’과 잔액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1·2·3·5만 원)’ 2가지로 구성됐다. ‘‘메뉴 교환권’의 경우 해당 메뉴와 동일한 금액의 타 메뉴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금액권’은 한도 안에서 원하는 만큼 여러번 나눠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초과 금액 발생 시에는 추가되는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 버거킹, 온•오프라인 통합 적립 서비스 ‘킹 스탬프’ 오픈

 

버거킹은 온오프라인 통합 스탬프 적립 서비스 킹 스탬프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킹 스탬프는 버거킹의 세트 메뉴 또는 팩 메뉴 구매 시 스탬프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앱 기반 주문(딜리버리 또는 킹오더) 시에만 스탬프를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킹 스탬프가 온•오프라인 서비스로 통합되면서 매장 내 키오스크와 POS에서도 스탬프 적립이 가능해졌다. 킹 스탬프는 매장 구매 시 앱 스탬프 페이지의 바코드 스캔으로 적립되며 앱 또는 웹에서 주문 시 자동 적립된다. 버거킹 세트 메뉴 구매 시 스탬프 1개, 팩 메뉴 구매 시 스탬프 2개가 적립되며, 스탬프를 5개 적립하면 와퍼주니어 세트, 10개 적립하면 와퍼 세트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이 지급된다. 증정된 쿠폰은 매장 키오스크 및 계산대에서 교환할 수 있다.

 

◆ 쿠팡친구 "“다른 택배기사들도 주5일 근무 오길 희망”

 

우리나라에서 택배 서비스가 시작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택배 없는 날’을 앞두고 택배기사 출신 쿠팡친구(쿠친)들이 쿠팡을 선택한 이유를 담은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에 출연하는 쿠친들은 과거 개인사업자로 일해 제대로 쉴 수 없어 배송트럭을 팔고 쿠팡에 입사했다. 쿠팡은 직고용을 하며, 쿠친들은 주 5일 근무는 물론 연 15일 연차와 연 130일 휴무를 보장받는다. 배송트럭은 물론 유류비와 보험료도 회사가 지불한다. 쿠팡에는 택배사에서 적게는 2년 길게는 11년 동안 근무하다 쿠팡으로 이직한 쿠친들이 있다. 이들은 쿠팡으로 이직하면서 ‘5일 근무제와 자유로운 연차(연 15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남양주 1캠프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수훈 쿠친은 영상에서 강도 높은 택배사 생활과 비교해 쿠친은 주5일근무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교촌치킨,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차별화 위해 'BI·SI' 변경

 

교촌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해 BI·SI를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M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BI는 MZ세대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했다. 활기찬 즐거움을 반영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고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O' 아래에는 정성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 라운드 포인트를 두었다. 또한 이전 BI 대비 단순하고 또렷한 서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매장 디자인은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Sweet My Kitchen)을 콘셉트로 잡았다. 외관(파사드) 상징색으로 도입한 버건디 컬러를 바탕으로 새롭게 바뀐 로고와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천장의 유려한 우드 알판과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카운터 상부의 조명은 더욱 고급스럽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스타일은 단순한 면적별 분류가 아닌 상권 내 역할과 규모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별 입지 특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