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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 지원 방안 찾을 것"

 

[FETV=유길연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대규모 환매 연기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과 만나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NH투자증권은 6일 오전 여의도 본사 회의실에서 정 사장과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대표들이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은 유동성 지원방안 등을 비롯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보상안 이상의 지원을 요구했다.  

 

정 사장은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 유동성 공급 위한 해법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는 이달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유동성 공급 방안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27일 전에 해법이 나오면 임시 이사회를 통해 피해 고객 지원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NH투자증권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회의에서 옵티머스 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안을 논의했으나 "장기적인 경영관점에서 좀 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환매 연기된 옵티머스 펀드 5151억원 가운데 NH투자가 판매한 규모는 전체의 84%인 432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