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30일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비대면 여신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31/art_15961543463637_dd5a7d.jpg)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속한 여신 상담과 지원을 위해 기업여신심사에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시리즈의 일환으로 도입된 화상회의시스템은 고객의 이메일로 주소를 발송해 접속하고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점-고객-영업점 간 화상회의를 통해 대면 심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대출이 필요한 여신심사 업무 처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심사를 화상회의를 열어 진행했다. 손병환 은행장도 화상회의에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약속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경영 활동을 펼쳤다..
손 행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언택트 여신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