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31/art_15959833710449_491c63.jpg)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 네오플럭스 인수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네오플럭스 예비인수 우선협상자로 신한금융을 선정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신한금융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96.77%를 갖는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인수가격은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오플럭스는 국내 VC 중 10~20위권이다. 실적은 지난해 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40억원,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당초 IB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적정 인수가로 750억~800억원 수준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인수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가격도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