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2257777938_63d327.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상대로 '준정년 퇴직'을 실시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1980년 7월 31일 이전 출생)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인병 휴직자도 한시적으로 퇴직 신청이 가능하다.
퇴직자로 선정되면 24개월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1970년 이전 출생자는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000만원을 받는다. 또 인병 휴직자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에게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은 임금피크 편입 시기를 앞두고 있는 1964년 하반기 출생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에게는 약 25개월치 평균임금을 포함해 자녀 학자금, 퇴직 2년간 건강검진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퇴직신청은 매년 진행하던 것이다”라며 “이는 하나은행은 당사자에게 조기 전직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미리 대비하게 하고 조직 차원에서는 세대교체를 통해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