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다사랑엔케이의 이수백 대표사업자. [사진=다사랑앤케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626/art_15928727176663_208f89.jpg)
[FETV=최남주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높아진 사업자와의 만남을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접판매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수백 다사랑엔케이 대표사업자의 최근 행보다.
이 대표사업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리쿠르팅 활동이 어려움에 봉착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회원형 소비자와 소그룹 리더간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 상담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수백 대표사업자가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단톡방은 무려 20여개에 달한다. 이 대표사업자의 단톡방엔 참여자가 1000여명에 달하는 곳도 있다. 직접판매는 전체 매출에서 대면영업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직판업계는 코로나19 사태이후 이같은 대면을 통한 신규 설계사 공급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리쿠르팅 활동 자체가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 대표사업자의 단톡방이 이같은 코로나19發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단톡방의 대화 내용은 신제품 리뷰와 회사 정책 등 심플하지만 사업자나 회원에서는 매우 중요한 주제”라며 “공개된 단톡방 성격상 모든 회원이 절제된 언어로 단백하게 표현하고 있어 정보에 대한 왜곡이 없다”고 말했다.
건강보조식품 등 신제품에 대해 리뷰하는 글의 경우 ‘효과가 좋아요’ ‘회원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등 간단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대표사업자는 신생 직판업체인 ‘다사랑엔케이’를 선택한 이유도 언급했다.
이 대표사업자는 “한국암웨이와 뉴스킨코리아에 상위 사업자를 걸쳐 시크릿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사업자에 올랐지만 이들 기업은 모두 외국계다”며 “국내 브랜드에서 성공한 뒤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다사랑엔케이에 합류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사업자는 이어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뷰티’와 ‘K-푸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조만간 해외시장에서 ‘K-직판’ 바람이 불고, 그 중심에 ‘다사랑엔케이’가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다사랑엔케이는 '린시아' 브랜드를 내세워 직접판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린시아(LINSIA) 브랜드는 한자 '이웃 린(隣), 때 시(時), 맑을 아(雅)'를 차용, '이웃과 함께 시간과 아름다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진출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대표사업자는 “다사랑엔케이의 전문성과 상품경쟁력은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수준”이라고 “우선 국내 직판 네트위크를 강화하는데 집중한 뒤 향후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이어 “직판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 현재 700만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다사랑엔케이의 상품기획력과 보상플랜은 외국계 수준 이상이며, 성장 잠재력은 국내 최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