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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사업자 선정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그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하고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 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의료, 금융, 공공, 교통, 생활 및 소상공인 6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JB금융의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은 주식회사 핀테크,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상품 개발 분야 실증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JB금융은 이번 실증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인이 보유한 운전정보, 자동차정보, 주유정보, 차량 정비정보 등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JB금융은 데이터 활용기업으로서 데이터 보유기업 및 플랫폼 사업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박종춘 JB금융 DT본부 상무는 "이종 산업간 제휴를 통해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주기적으로 발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것" 이라며 "특히 오는 8월에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산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금융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