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이후 2주 만에 국내 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2주 이상 빠른 속도로, 역대 갤럭시 5G 모델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100만 대 돌파 시점도 S24 대비 1주일 빨랐으며, 판매 가속화가 뚜렷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개인화된 갤럭시 AI ▲향상된 성능과 카메라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였으며, 블루 계열 컬러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국내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소개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2268157214_d79517.jpg)
판매 호조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급제 모델 구매자 대상 이 구독 서비스는 1년 후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파손 보험 등 혜택을 제공해 1030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23일 초슬림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하며 S25 시리즈 라인업을 총 4종으로 확대했다. 특히 S25 엣지는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 기준 젊은 층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추가 흥행이 기대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200만 대 판매 돌파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을 고객 여러분들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New 갤럭시 AI 구독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