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 원큐 애자일 랩 직원이 회의실에서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쿼타랩' 최동현 대표(화면 좌측 하단)와 화상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625/art_15925825364325_b31563.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인 ‘원큐 애자일 랩(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
원큐 애자일 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0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全)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10기 선발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선발 과정이 진행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 달리자(대표 최우석) ▲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 보맵(대표 류준우) ▲ 뽀득(대표 박노준) ▲ 셀러노트(대표 이중원) ▲ 스파이스웨어(대표 김근진) ▲ 액션파워(대표 조홍식, 이지화) ▲ 자버(대표 이동욱) ▲ 지오인터넷(대표 강성영) ▲ 쿼타랩(대표 최동현) ▲ 페이민트(대표 김영환) ▲ Cogent Labs(대표 Eric Hideyuki Whiteway, Jun Iinuma) ▲ QFPay(대표 Tim Lee) ▲ TRAXX(대표 Han Chong Hao) 등 14개 업체다.
이 가운데 스파이스웨어, 쿼타랩은 10기 선발과 동시에 지분 투자가 결정된 곳이다. 하나은행은 코로나로 인해 경직돼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서의 투자 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적극 연계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