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씨티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수신 금리를 인하한다.
농협은행은 12일부터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0.15~0.4%포인트(p) 내렸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25%p 인하했다. 기본상품인 일반 정기예금과 자유적립 정기예금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가 기존 연 0.70%에서 연 0.45%로 0.25%포인트 낮아졌다.
적립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40%p 낮아졌다. 기본 개인 정기적금의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가 기존 연 0.90%에서 연 0.70%로 0.20%p 내려갔다. 주택청약예금 1년 금리는 연 1.25%에서 연 1.05%로, 주택청약부금 3년 금리는 연 1.20%에서 연 1.00%로 각각 0.20%포인트 인하됐다. 개인·법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금리는 0.05∼0.10%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