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곤충순대’를 개발했다.
지난 2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푸드와 공동개발한 곤충순대는 분말형태의 갈색거저리가 들어가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은 기능성 순대다.
특히 곤충연구실에서 분양한 불포화 지방이 함유된 갈색거저리를 기초로 공동 개발해 청주시 곤충산업 육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북 완산군 농촌진흥청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관계자는 “곤충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식품으로써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널리 기억될 수 있도록 청주시 곤충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좋은 이미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