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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대웅그룹, ‘니클로사마이드’ 동물시험으로 코로나19 치료효과 입증 外

[FETV=김창수 기자]

 

 

◆ 대웅그룹, ‘니클로사마이드’ 동물시험으로 코로나19 치료효과 입증

 

대웅제약과 (주)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

 

◆ 현대약품, 클래식 공연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 성료

 

현대약품이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클래식 공연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매달 진행하던 ‘아트엠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에 따라 색다른 방법으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온라인 공연이다.

1회 피아니스트 최형록을 시작으로, 2회 오보이스트 고관수, 3회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4회 첼리스트 박유신, 5회 피아니스트 임주희, 6회 첼리스트 이정란, 7회 피아니스트 이택기, 8회 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 등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K클래식 연주자들이 두 달 동안 함께 했다.

 

◆ SKT, 의료장비 시장 진출…이스라엘 '나노엑스'에 280억원 투자

 

SK텔레콤이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에 2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면서 차세대 영상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에 총 2천300만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발생기 상용화 및 양산을 앞둔 기업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엑스레이를 반도체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 코로나19 백신생산 진원생명 자회사 "이노비오 주장 부정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와의 소송전에 휘말린 의약품 위·수탁생산 업체 VGXI가 "상대측의 주장이 부정확하다"며 반발했다.

VGXI는 국내 제약사 진원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담당해왔다.

VGXI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까지도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해왔는데 고소를 진행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고소장에 적힌 이노비오의 주장은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노비오는 VGXI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4월에 임상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VGXI는 이노비오가 계획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충분한 물량을 이미 제조했다"고 강조했다.

 

◆ 우정바이오, 코로나19 전담 서울 서남병원 공간멸균 완료

 

우정바이오는 코로나19전담병원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외래 구역인 1층에 대하여 과산화산소증기 공간멸균(이하 ‘공간멸균’)을 완료하였다고 5일 밝혔다.

서남병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외래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우정바이오에서 공간 멸균을 시행하여 지난 4일 B.I.(Biological Indicator)를 활용한 과학적 방법으로 바이러스 사멸 검증을 완료했다.

서남병원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는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 종합병원으로 지난 2월 20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의해 코로나19를 전담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일반 환자의 치료를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