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투협, 경남기업 등 3개사 K-OTC 신규 지정

 

[FETV=조성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경남기업, 씨앤에스자산관리, 우양에이치씨 등 3개사를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8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OTC시장의 총 법인 수는 13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신규지정 기업들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중 K-OCT시장 지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다.

 

경남기업은 아파트 건설기업으로 건축, 토목, 플랜트, 전기, 환경·에너지사업, 문화재보수, 개발형 사업을, 씨앤에스자산관리는 건물(시설) 관리용역과 BTL(민간투자)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우양에이치씨는 금속 탱크 및 저장용기 제조기업으로 대형 플랜트기자재 설계와 제작, 납품 등이 주요 사업이다. 3사의 기업 평균 매출액은 1715억원, 평균 자본금은 242억원이다.

 

2019사업년도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는 경남기업이 1만1050원, 씨앤에스자산관리 1350원, 우양에이치씨 8750원이다.

 

신규 기업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K-OTC시장은 증권거래세 인하, 벤처‧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등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비상장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지정 및 등록 관련 기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