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바이레도는 2020년 처음으로 신제품 향수 ‘릴 플레르(Lil Fleur) 오 드 퍼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릴 플레르 오 드 퍼퓸’은 솟구치는 10대의 젊은 감정을 담고 있다. 

바이레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 고햄은" 10대 초반의 딸을 가진 아버지로써 순수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들 감정 속 역동성을 향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마치 장미꽃 봉오리가 활짝 피기 직전과 같이 순수함이 경험으로 바뀌는, 익숙했지만 지금은 생경한 순간을 포착했다. 장미에는 가시가 있듯 자아를 발견하는 황홀감과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며 달콤한 동시에 씁쓸한 잠재력으로 가득 찬, 모두가 경험했고 경험할 그 순간을 향기로 나타냈다.

출시와 함께 아트 디렉터 M/M과 사진작가 크레이그 맥딘과 협업한 캠페인 이미지, 영상을 공개한다.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부유하는 10대의 순간을 담은 향수, 릴 플레르의 페르소나가 될 12인의 소녀들 중 6인이 첫 번째 캠페인으로 등장했으며 여러 구도로 촬영한 그녀들의 다각적인 모습이 표현되었다. 인터뷰와 셀프 카메라 영상을 통해 소녀들의 생각과 감정이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드러나며 이를 이미지에 손그림으로 얹어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플로럴 계열 향기인 ‘릴 플레르’는 탑 노트의 블랙 커런트와 탠저린의 아찔한 생기로 시작된다.하트 노트의 크리스피한 다마스크 장미가 달콤함과 가벼움을 아우르며 춤을 추며 소녀의 세계를 전달하고 따뜻하게 녹아드는 샤프론이 남성적인 레더 어코드와 결합하여 여성적이지만 남성적인 것과도 동떨어 지지 않는 어느 젠더에서나 선호할 향기를 만들어 낸다. 베이스의 블론드 우드, 앰버, 바닐라는 섬세한 향기를 더해 안정감 있게 마무리된다.

혼란스럽지만 아름다운 10대의 감정, 대담하고 솔직한 그 시간 속 따뜻함과 차가움을 표현한 ‘릴 플레르 오 드 퍼퓸’은 전국 바이레도 매장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