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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9시40분 코스피 2125.59...美증시 훈풍에 2100선 돌파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중 21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8.40포인트(1.62%) 오른 2125.59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출발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수가 장중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5일(장중 2105.49) 이후 3개월여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3억원, 167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1378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와 인종차별 시위 격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운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2% 각각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또한 0.59% 오르며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마감 직전 마이너스 금리와 인프라 지출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미 증시 강세폭이 확대된 점,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50% 이상 위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수출 둔화는 지속될 개연성이 높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4.63포인트(0.62%) 오른 748.2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79%) 오른 749.49로 개장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4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51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