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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갈등 우려에 하락 출발…장중 2010 후퇴

 

[FETV=조성호 기자]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2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71포인트(0.18%) 내린 2024.8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7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383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1%, 나스닥지수는 0.46% 각각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보안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 증시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나 부진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45%) 오른 711.9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37%) 내린 706.16에 개장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14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62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