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정부가 발표한 특별사면자들에 대한 명단에는 정치권으로는 유일하게 정봉주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려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정 전 의원은 당초 지난 10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각종 의혹을 끄집어 내는 등 ‘스나이퍼’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잇따라 제기한 의혹들이 허위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정봉주 전 의원은 앞으로 5년 뒤까지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게 됐지만 이번 사면에 포함되면서 컴백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그의 정치권 컴백과 함께 현재 수면 위에 오르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의혹들과 맞물려 어떠한 행보를 걸을 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정 전 의원이 선거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