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카드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만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확대한다. 후불교통 체크카드는 당초 만 18세 부터 발급할 수 있었으나, 선불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만 12세 이상 어린이부터 발급할 수 있게 변경됐다.
만 12~17세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영업점에 내방해 신청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법정대리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기존 후불교통카드와 동일하며, 대중교통 결제단말기에서 자동으로 연령별 할인이 이루어진다. 만 12세는 어린이 요금, 만 13~18세는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후불교통기능의 이용 한도는 만 12~17세 월 5만원, 만 18세 월 15만원이며, NH농협 개인체크카드(비대면전용카드·법인카드·BC카드 제외)로 발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홈페이지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