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7/art_1587633391535_a287b3.jpg)
[FETV=유길연 기자] 주52시간제 위반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던 IBK기업은행 노사가 합의에 도달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사는 핵심성과지표(KPI) 35개 중 6가지 항목을 상반기 경영평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6가지 지표는 ▲일반예금 ▲적립식 예금 ▲기업교차판매 ▲제안영업 ▲개인교차판매 ▲자산관리고객수 등이다.
또 퇴직연금은 목표치의 70%를, 비이자수익은 50%, 외국환과 신용카드는 30%를 연초 목표 대비 축소하기로 했다.
앞서 기업은행 노조는 윤종원 행장에 대해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 혐의로 취했던 고발을 20일 취하했다.
노조는 지난달 코로나19 관련 대출 업무 증가로 영업점 직원들이 야근을 하거나 퇴근 후에도 대출서류를 집으로 가져가 업무를 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윤 행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