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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김창수의 자동차브리핑] 현대차, ‘2020 벨로스터 N’ 출시…2944만원부터 外

[FETV=김창수 기자] 

 

 

◆ 현대차, ‘2020 벨로스터 N’ 출시…2944만원부터

 

고성능 N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짜릿한 주행감성에 신규 변속기 적용으로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재미까지 더한 현대차 벨로스터 N이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고성능 브랜드 모델인 벨로스터 N에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DCT) 사양을 추가하고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N DCT 사양은 다양한 특화 기능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N이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인 ‘운전의 재미’와 ▲코너링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이라는 3대 고성능 DNA(핵심 요소)를 새로운 차원으로 구현해 냈다.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액츄에이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을 자동화함으로써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 및 직결감 향상에 따른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차종에 적극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2019년 임금 협약’ 조인식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오후 2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0일 19차 임금 협상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노사 합의분 50% + 30만원 (평균 130만원),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원, ▲이익배분제(PS) 258만원 (기지급)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임금피크제 수당 적용 제외 항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후 14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2019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7개월이 넘는 장기간 교섭으로 노사 모두가 아픔을 겪었다는 것에 공감하고 향후 진행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원만하고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 재규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2020년형 XF 출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재규어의 프리미엄 스포츠 중형 세단 XF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XF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진보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첨단 테크놀로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형 XF 디젤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4월에 판매를 개시하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개 모델은 오는 6월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더불어 유니크한 익스테리어와 엄선된 디자인 인테리어 요소, 재규어의 효율성 높은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으로 특별함을 더한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Chequered Flag Edition)을 새롭게 선보여 XF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 링컨 대형 SUV 올-뉴 에비에이터 출시…"예약 1000대 넘어"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6∼7인승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뉴 에비에이터를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트윈 터보3.0L V6 엔진이 실려 최고출력 405 마력, 최대토크 57.7kg.m에 달한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예약이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북미지역 생산 차질로 공급이 다소 더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뉴 에비에이터에는 주행 모드에 따라 높이를 조절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들어갔다. 딥 컨디션 주행 모드는 눈이나 진흙이 많은 곳에서 차고를 높인다.

가격은 리저브, 블랙레이블 트림(등급)이 각각 8320만원, 932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링컨코리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그랜드 투어링 모델도 올해 출시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노조 "광주형일자리 손 떼라"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투자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차노조는 21일 사내소식지를 통해 "시장 확보에 대한 한계와 저임금 구조 양산 등으로 광주형일자리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금까지 분명하게 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운운하는 마당에 실효성 없는 투자확대는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광주형일자리는 현대차가 기존 완성차업체 임금의 절반수준으로 적정임금을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지원으로 보존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광주시와 현대차 그리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7000억원을 투입해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 내 62만8000㎡ 부지에 1000cc 미만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연간 10만대 양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공장 설립 시에는 정규직 및 간접고용을 포함해 총 1만20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노조는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의 유동성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엉뚱한 곳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