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 채용 방식 변화. [자료=현대모비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417/art_15873674630346_0564a6.png)
◆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형 채용’ 도입…코로나로 닫힌 취업문 넓힌다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닫힌 취업문을 넓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올해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20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화상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모비스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하이브리드 채용’이다. 이는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 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회사는 연중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난으로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2020년 임단협 타결
쌍용자동차 노사가 동종업계 최초로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는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임금 동결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국내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노사는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 자구노력의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증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클래스 효성, KLPGA 프로골퍼 이다연·김지현 선수 후원 협약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 임성현)이 프로골퍼 이다연·김지현 프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17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더클래스 효성 본사에서 지난해 12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효성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다연·김지현 프로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2021년 12월까지 더클래스 효성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필드를 누비며 더클래스 효성이 주최하는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다연 프로와 김지현 프로에게 공식 의전 차량으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 d와 CLS 400 d 4MATIC을 지원한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분당 판교 전시장·서비스센터 개장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웨디시 프리미엄 가치 전달 접점 강화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372에 볼보 분당 판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이하, 볼보 분당 판교 전시장)를 20일 오픈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대표 신진욱)가 운영하는 볼보 분당 판교 전시장은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대왕판교로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코오롱 그룹의 30년 수입차 노하우가 접목되어 최고의 고객 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 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지난 2016년부터 볼보자동차 공식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다.
◆ 토요타, 캠리 중고차 가치보장 리스 '인조이 스위치'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함께 4월부터 캠리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중고차 가치보장형 운용리스 프로그램인 '인조이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캠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인조이 스위치'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하고 2년 후 새로운 토요타 차량을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금융 프로그램으로 선택할 경우, 고객은 최초 선택한 캠리 하이브리드 차량 신차가격의 최대 75%까지 중고차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2년 후 초기비용의 부담 없이 새로운 토요타 차량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