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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1900선 붕괴...0.84% 하락

 

[FETV=유길연 기자] 20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19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주도한 가운데 개인은 1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동학 개미 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6.17포인트(0.84%) 내린 1898.36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8억원, 48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579억원 순매수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주요 선진국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또 이날 국제유가 급락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2.50%), LG화학(-3.03%), 현대차(-2.89%), 삼성SDI(-1.22%) 등이 내렸다. 반면 NAVER(0.56%), 셀트리온(0.47%), LG생활건강(1.04%)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에 비해 3,03포인트(0.48%) 오른 637.8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에 비해 2.6원 오른 달러 당 1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