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가 아파트 분양시장을 덮쳤다. 직방에 따르면 3월 분양 예정된 아파트 물량이 30%만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3월 44개 단지, 총 3만3433가구(일반분양 2만7689가구)에서 이달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4개 단지, 총 1만584가구(일반분양 7723가구)로 나타났다. 즉, 가구 수 기준으로 32%,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는 28%만 분양 일정을 소화한 셈이다.
직방은 16개 단지, 총 1만3344가구가 4월로 분양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다음 달에는 53개 단지, 총 가구 수 5만2079가구 중 3만577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