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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위기는 기회...적극적 구조조정 돌입"

"적자점 줄이고 '메가스토어' 등 대형점 늘린다"
사외이사 유통,마케팅 전문가 임명하며 전문성 강화

 

[FETV=김윤섭 기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적자점을 폐점하고 대형점을 늘리는 방식의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국내 소비경기 둔화, 온·오프라인간 경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을 가지고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영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저매출 매장은 폐점하고,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대형 매장인 메가스토어는 확대 개점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의 적극적 구조조정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스토어는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월 처음으로 선보인 체험형 매장으로, 롯데하이마트는 연중 메가스토어를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를 위해 적극적 구조조정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적자점을 폐점하고 수익성 좋은 대형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자제품 전문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하이마트형 메가스토어를 확대해 목표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운영 상품을 확대하고, 지속적 인프라 투자로 인라인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높일 것"이라며 "제조사와의 협상력 제고를 통해 상품 이익률도 개선하고, 파트너사와 지속적 상생 경영을 이어가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주총에서 ▲제33기 재무제표 승인 ▲주당 1천 원 이익배당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사외이사 전원을 마케팅 및 유통 전문가로 교체하면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날 임명된 사외이사는 유원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김춘순 순천향대 미래융합대학원장, 성낙송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 이희옥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