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리서치센터 기업분석 자료에 분석 대상 종목에 대한 수익률뿐만 아니라 리스크 수준도 함께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기재된 종목 분석 보고서를 대상으로 수익률 수준과 주가 변동성을 각각 다섯 단계로 구분한 표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기대 수익뿐만 아니라 위험 수준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석에 적용되는 수익률은 최근 3년 동안 현금배당을 반영한 총수익 기준이며 리스크는 최근 3년 동안의 주간 수익률의 변동성을 기준으로 분석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종목에 대한 수익률만 제시하는 분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리스크를 투자 판단의 주요 요인으로 고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투자자들이 각자의 목표 수익률과 리스크 성향, 리스크 수용 능력을 감안해 적절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