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1 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208/art_15821753782551_193329.jpg)
[FETV=송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EUV(Extreme Ultra Violet·노광 기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찾았다.
이 부회장이 이날 방문한 화성사업장 내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으로 최근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다.
앞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서 시스템 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다"며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5000여명을 채용하는 등 계획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