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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세상이 화면 밖으로 나왔다!

[도서] 전직기자 오풍연 씨, 그곳에는 조금 다르게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등 페이스북 이야기 책으로 출간 계속해

[푸드경제TV 이정미 기자] 요즘 SNS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SNS세상을 즐기고 있다. 요즘 SNS에는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도 있고, 정보도 있고, 광고도 넘쳐난다.

전 서울신문 국장과 법조 대기자로 활동한 바 있는 오풍연 와이디생명과학 부사장은 매일 페이스북에 들어가고. 그날 일어난 일들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독자의 댓글을 확인하며 독자들과 호흡하는 좀 특별한 사람이다. 빠른 소통과 긍정의 대화, 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그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모인 200편의 글이 손바닥 길이의 짧은 에세이인 ‘장편(掌篇) 에세이'집이 되어 책으로 그동안 몇권이 나왔다. 페이스북 사람들이 주인공이고, 거기서 일어난 일들이 글의 주 재료가 되었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사진) '그곳에는 조금 다르게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의 저자 오풍연 작가는 SNS세상의 이야기를 책으로 꾸준하게 출판하고 있어 화제다.

그동안 오풍연 부사장은 페이스북 이야기를 다룬 '그곳에는 조금 다르게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을 2014년 출간된 이후 '새벽찬가'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등 여러 권의 책을 포함하여 11권의 책을 출간했다.

우리는 SNS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지만 온라인 속 인연들을 자신의 삶에 전폭적으로 동일화할 수 있을까? 그는 긍정한다. 사람을 믿고, 인연을 키우며, 만남을 가꾸는 것이 사람 사는 일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오풍연 부사장은 "SNS에는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며 " 삶과 사람, 일상의 소소함 그 자체를 담담히 녹여낸 나의 책을 읽고 독자들은 ‘나도 글을 쓰고 싶고, 또 쓸 수 있을 것’ 이라는 바람과 희망을 동시에 품게 되면 좋겠다" 고 말한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