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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년 만에 산재 사망사고 최저치

고용부, 관련 통계 발표

 

[FETV=김현호 기자] 고용노동부가 건설업 감독 대상을 확대해 사망자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수는 20년 만에 8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855명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16명이 줄었다. 특히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은 지난해 산재 사망자 수가 428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57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건설업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추락 사고였다”며 “감독 대상을 확대해 추락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건설업 위주로 진행됐던 순찰을 앞으로 제조업 영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갑 장관은 “컨베이어벨트 등 위험 기계를 많이 보유한 제조업 산업단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50인 미만의 제조업 사업장에는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9명 늘어 감소세가 미미했다.